...이 게으른 나에게 두달이 넘는 공백을 깨고 포스팅을 하게 만든 놈이 등장했다. PSP용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라는 참으로 아스트랄한 게임인데, 참으로 오래간만에 보는 아이디어와 시스템, 그리고 미쳐먹은 센스로 승부하는 게임이라 호감도 왕빵. 최근의 소니 게임은 전부 돈으로만 떡칠하는 주제에 그렇다고 퀄리티가 특히 높지도 않은 우주 미묘한 것들만 왕창이라는 느낌이라 (뭐, 소니에만 한정할 필요도 없지만서도...) 이런 타이틀은 참으로 반갑다.
게임 장르는... RTS... 라고 해야 할까? --; ...좀 미묘하지만, 어쨌거나 플레이어는 '파괴신'이 되어 '마왕'의 던젼을 '곡괭이'로 파면서 '마왕군'을 만들어 쳐들어오는 '용자'를 물리치는게 목적인데... 양분(이끼가 낀 바위에 고여 있다)과 마분(던젼에 들어온 용자가 스킬을 사용하거나, 죽으면 발생한다)이라는 두가지 리소스를 가지고 몬스터를 만들고, 새끼를 치고, 먹이를 먹이고(물론 먹이가 모자라면 굶어죽는다. --;) 하면서 마왕군을 유지 발전 시켜야 하는데 이게 참으로 심오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뭔가 아득한 옛날의 라이프 게임이 연상되는 던젼 생태계가 매우 훌륭. 특히나 용자를 쓰러트린 후에 시체를 언데드로 되살려 사용할 수 있는걸 알고서는 기겁♡ 뭐랄까, 그래픽도, 대사도, 설정도 매우매우 훌륭한 게임이다!
뽀쓰가 느껴지는 타이틀 화면. 우왕. 굳.
STAGE 1 나(보쿠)에게 이 손을 더럽히라는건가... 오우거 빠돌이에게는 참을 수 없는 오마쥬가... ㅠ_ㅠ
첫번째 스테이지의 용자. 쇼타 2레벨♡
현재 스코어, 메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히든 스테이지에 접어든 상황. 히든 스테이지의 최종 보스는 일본보다 오히려 한국에서 활약했을 것이라 믿어지는 용자 '아아아아(ああああ)'! ...이 미친 센스는... orz
...광고 절라 이상하게 끼워넣기 시작하면서 이용안하려 했더만, 니코에서 감동적인 영상을 발견하는 바람에... (먼산) 8월 29일이 마코토의 생일이라고 최근 마코토가 주인공인 매드가 산더미같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 중 극대 퀄리티를 자랑하는 감동작이 있어서... ...뭐랄까, 정말 할 말이 없다. orz
PS. 자막 보니 마이클 잭슨 횽아 생일도 8월 29일이란 소리도 있던데 일부러 확인할 생각은 없다. =)
아이마스는 게임 자체는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았다. 오히려 엑박 버젼 구하기 전에 일본 여행가서 게임 센터에서 플레이할때가 더 열광적이었을 정도...? 하지만, 이놈의 아이미스는 역시 UCC 시대를 위해 나온 게임이란 소리가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활발하게 매드 무비가 제작되고 있고, 상상을 초월하는 완성도와 센스로 무장하여 언제나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 중 최신작이 바로 꿈빛 체이서. ...애니 자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메카 디자인을 상당히 좋아했고, 무엇보다 이 곡의 상당히 열성적인 팬이었는데, 매드 무비 자체의 퀄리티가 예술이다. 역시 단순 기술력이니 기교니 따지면 몰라도 순수하게 마음을 울리는건 언제나 20세기 생산 버젼 컨텐츠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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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From :하이얼레인의 얼음집'▽'♡
2007/06/22 11:02 Title :꿈빛 체이스 치하야 버전
꿈빛 체이서 - 치하야
에서 펌질
원본은 이것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오프닝(...오프닝만)입니다. 저 빰빰빰 거리는 80년대스러운 브라스도 그렇고, 지독히 청춘스런 가사..
실은 나는 영웅전설 시리즈에서 클리어 한 녀석이 3개 뿐이었다.
오리지널 영웅전설, 즉 세리오스가 주인공인 1과 아틀라스가 주인공인 2.
그리고 소위 말하는 '신' 영웅전설 시리즈 - 가가브 트릴로지에서는 첫 작품, 영웅전설 시리즈 카운트로는 3에 해당하는 하얀 마녀만을 클리어했다.
4와 5는 구입도 했고 인스톨도 했고 시작도 했었지만 어째서인지 특별한 이유 없이 초반에 그만두고 손을 다시 대지 않았다.
...아마도 하얀 마녀의 잔영이 너무 강렬했던 것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만...
어쨌거나 영웅전설 6가 가가브 트릴로지의 뒤를 이어 새롭게 등장했고,
이번에야 말로 클리어까지 가봐야지! 라는 굳은 다짐과 함께 손에 잡았다.
그리움과 신선함이 잘 조화된 시스템, 스토리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마음에 들었고 클리어 노선은 특별한 이상이 없는 듯 했다...
헌데 초반에 막 재미가 붙으려는 시점에 공사 양측으로 일이 터지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네타를 당한 것이...
"클리어하면 to be continued 나와요."
...이제야 FC / SC로 나뉘어 있어 전후편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지만 당시에는 정식 타이틀에 FC도 붙어 있지 않았고 당연히 단편 완결로 생각하고 플레이하던 나는 김이 빠져서 속편 나오면 한꺼번에 플레이하겠다는 생각에 게임을 접었다.
그리고 SC가 나왔고 주변의 평도 좋았지만 다시 업무 문제, 기타 등등으로 인하여 결국 건드리지 못했고 뭐랄까,
영웅전설 시리즈 4 이후는 플레이 불가... 비슷한 징크스라고 하기도 뭐한 상황이 되어 있었다.
그러던 차에 출퇴근 시간에 즐기기 편리한 PSP판 FC가 나왔고, 슬슬 엔딩 보고서 적당히 기다리면 또 PSP판 SC가 나오겠군. 하는 생각에 기회다 싶어서 느긋하게 플레이를 시작, 엔딩을 보았다.
커헉. (토혈♡)
감상 : 내가 왜 이제껏 이 게임을 안했을까!!!
이제와서 하길 정말 다행이다!!!
...당시에 FC 클리어하고 '계속' 따위를 봤다가는 난 2년 동안 토혈하면서 벽 긁고 있었을지도...
SC 클리어 감상에 따라서 변동 가능성이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팔콤 게임 중 최강 이스(이건 뭐가 어찌되건 불변이다... --;), 2위 하얀 마녀의 뒤를 잇는 3위로 당당히 등극했으며 잘하면 하얀 마녀를 제치고 2위가 될지도... 라는 기쁘면서도 불길한 예감마저 느끼고 있다. -_-;
적당히 PSP판 SC가 나오길 기다리긴 어떻게 기다려!
...라고 가볍게 소리 한번 질러주고 지금 나는 노트북에 SC를 인스톨중♡
...아리스 소프트에서 발매가 공지된 란스 7, 정식 명칭 전국 란스.
무대를 동쪽 끝 JAPAN으로 옮겨 귀축왕에서 시작하여 몇개의 시리즈로 한가지 주축을 이룬 지역 제합형 SLG로의 발매 확정.
귀축왕은 외전이랄까, if였고, 중간에 어설프게 어드벤쳐도 끼어 있었지만, 어쨌거나 7은 RPG가 아니란게 조금 의외라면 의외.
실의 파격적인 디자인 변신에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 모양이고, 세상 사람 좋게 생긴 오다 노부나가도 마인화 모습밖에 보지 못했으니 조금 신기하지만(이번편에 마인화 이벤트가 등장하겠지?)
...무엇보다 쇼킹했던 건 역시...